오늘은 8/6 기준 밸류업 관련주 6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세를 유지하던 밸류업 관련주들도 이번주 시장의 하락과 함께 추세가 모두 무너지는 듯한 모습이 나왔습니다. 충분히 강세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는 실적이 기대되는 밸류업 주식들도 모두 무너지게 했습니다.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그럼 6 종목에 대해 전략을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위해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선언
● 저평가 기업 스스로가 그 원인을 파악하고, 전략을 마련,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하고 소통하도록 정부가 유도하는 것
● 이를 위해, 투자지표 비교 공시 시행,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
● 4.10 총선결과 여당의 참패로,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의 지속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음.
● 5.2 금융당국이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 - 강제성과 구체성이 없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
● 밸류업 관련 세제혜택 공개 - 기획재정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7월 3일 공개)
1. 현대차
<매매전략> 5월 14일 244,000원 매수완료, 5월 23일 273,500원 매도(50%), 5월 31일 255,500원 매수(50%), 7월 9일 281,000원 매도(50%), 7월 18일 268,500원 매도(50%), 7월 25일 253,000원 매수완료, 7월 26일 248,500원 매도(손절), 보유비중 0%
◆ 8월 6일 분석
현대차는 지나주 253,000원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했는데, 다시 깨지는 모습이 나왔고 8월 5일 시장의 급락과 함께 -8%의 음봉을 맞았습니다. 몇 주 전부터 253,000원이 깨지면 위험하다고 계속 말을 했는데, 결국 중요한 지지가 깨지면 심리가 무너지기 때문에 급격한 하락이 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게 됩니다. 8월 5일의 음봉 이전부터 하락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엔화가 강세로 전환된다면 현대차에게는 분명히 호재일 것이고, 현재 도요타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대차는 쉽게 주가를 돌려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미 차트가 무너졌기 때문에 앞으로 돌려세우기 위해서는 매우 강한 힘이 들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 +4.91%의 양봉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역배열로 내려오고 있는 이평선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당장 251,000원이 매우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을 할 것입니다. 저는 엔화강세든, 경기 회복이든 뭐가 되었든 251,000원 위로 주가가 오르고, 저항에 도전하는 강력한 모습을 확인한 뒤에나 현대차를 매수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함부로 매수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저는 관망할 것입니다.
2. 기아
<매매전략> 5월 22일 116,000원 매수완료, 7월 19일 117,700원 매도완료
◆ 8월 6일 분석
기아는 지난주 중요했던 111,000원이 이미 무너지고 무너지고 있었으며, 8월 5일 시장의 급격한 하락에 -10%의 음봉을 맞았습니다. 역시 하락 추세는 진작에 시작이 된 차트이며, 몇 주전부터 많은 경고를 했습니다. 기아가 얼마나 반등을 할 것이고, 어디서 바닥을 찾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일단 113,300원이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을 할 것이고, 그곳부터 이겨내는 모습을 확인해야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습니다. 기아의 실적이 좋을 것이고, 여러 기대감이 작용을 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전부터 시작된 주가 하락은 아무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비이성적인 주식시장이고, 이것이 주식에서의 심리입니다. 계속 관망하겠습니다.
3. 미래에셋증권
<매매전략> 5월 17일 7,840원 매수완료, 5월 24일 7,500원 매도(손절), 7월 24일 7,500원 매수완료, 8월 2일 7,5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 8월 6일 분석
미래에셋증권은 지난주 분석에서 7,500원이 다시 무너진다면 매도한다고 했었는데, 8월 2일 무너지는 모습이 나와서 매도를 했습니다. 매도 후 8월 5일 -10%의 음봉을 맞았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매도를 안 했다면 크게 손절을 할 뻔했습니다. 8,090원의 저항을 이번에는 돌파할 것이라 믿었지만, 시장이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는 차트가 다시 무너졌고 하락 추세로 전환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매수할 수가 없습니다. 시장이 돌아 세울 때까지는 관망하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4. KB금융
<매매전략> 7월 1일 79,600원 매수완료, 8월 2일 85,8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 8월 6일 분석
KB금융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지지력을 확보하면서 단계를 밟아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계속 보유를 한다고 했는데, 결국 8월 2일 갭의 시가부근에서 모두 매도(수익실현) 했습니다. 전고점을 넘자마자 나오는 급격한 하락이었습니다. 이처럼 시장이 무너지는 것은 종목단으로는 대응하기가 참 힘듭니다. 결국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84,300원이 무너진 이후 8월 5일 -7.69%의 하락을 맞았고 오늘 +3.52%의 반등을 주었습니다. KB금융은 84,300원 위로 빠르게 올라오는 모습이 나와야만 차트가 살아납니다. 그렇지 않다면 빠르게 올라오기는 힘든 모습이 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반등을 하는지 여부를 관찰하겠습니다. 이제는 관망할 것입니다.
5. 메리츠금융지주
<매매전략> 6월 24일 76,000원 매수완료, 7월 5일 84,200원 매도(50%), 7월 25일 80,000원 매수(50%), 8월 5일 76,000원 매도완료, 보유 비중 0%
◆ 8월 6일 분석
메리츠금융지주는 76,000원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다면 계속 보유하는 전략을 유지한다고 했었는데 8월 5일 76,000원 아래로 내려와서 모두 매도를 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역시 전고점을 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에서 시장의 하락을 맞았습니다. 주가가 새로운 레벨업을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다시 무너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차트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고 빠르게 올라와준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가능성이 낮아보이기는 합니다. 저는 차트가 다시 돌아세울 때까지는 관망할 것입니다.
6. KT
◆ 8월 6일 분석
KT는 지난주 분석에서 37,850원에는 매수를 한번 해본다고 했었는데, 8월 5일 37,850원이 왔지만, 시장이 이렇게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상태에서 매수를 할 수 없었습니다. KT역시 -4.63%의 하락을 맞긴 했지만 실적과 배당주식이라 그런지 확실히 조정폭은 작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오늘 돌아 세우는 모습이 안 나오고 또 음봉이 나와버렸기 때문에 반등 강도는 매우 약한 편입니다. KT 역시 관망하도록 하겠습니다.
밸류업 관련주 6 종목에 대해 주가전망을 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장 주도섹터의 '최신실전전략'
한 주간의 차트변화를 관찰하여 세력의 움직임을 파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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