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6일 기준 반도체 관련주 4 종목에 대한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와 이번주까지 시장은 급격한 흔들림이 나왔습니다. 미국 기술주들의 개별 악재뿐만 아니라 ISM 제조업 지수가 흔들리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중동의 전쟁이슈,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변화 등 모든 악재가 순식간에 겹쳤습니다. 과도한 하락이라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제 입자에서는 과연 지금이 싸다고 매수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위치인가는 의문이 듭니다. 그럼 종목별 분석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SK하이닉스
<매매이력> : 보유 중(최초매수가 100,000원), 1월 17일 129,000원 추가매수 완료. 1월 23일 142,000원 매도(추가매수물량), 7월 12일 233,000원 매도(50%), 7월 25일 193,700원 매수(50%), 8월 2일 189,4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 8월 6일 분석
SK하이닉스는 미국 ISM제조업 지수의 부진과 경제침체 우려와 함께 최근 급락을 했습니다. 저는 기존의 전략대로 189,400원 아래로 내려왔기 때문에 8월 2일 시가부근에서 SK하이닉스를 모두 매도(수익실현) 했습니다. 이유가 어떻게 되었든 결국 급락한 SK하이닉스입니다. 189,400원이 깨지게 되어 차트는 완전히 무너진 것이 되었습니다. 즉 SK하이닉스가 다시 상승 추세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는 생각해야 합니다. 7월 초 SK하이닉스의 차트모습을 보고 주의를 해야한다고 한 이후 지금 거의 50%가 빠졌습니다. 당시 저의 수익실현이 아무도 이해가 되지 않았겠지만, 차트분석이 유용할 때도 많은 법입니다. 어찌 되었든 급락이 나온 후 종목의 반등 강도를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8월 5일 -9% 음봉을 오늘 +4.87% 상승하며 되돌렸습니다. 음봉에서 거래량이 터지고 있으나 아직은 반등 강도가 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제 위로는 수많은 저항을 받을 것입니다. 그것들을 모두 이겨내고 나가야만 차트가 다시 돌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189,400원 위로 올라야만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기술주가 다시 돌아 세운다면 한국은 종속 경제기 때문에 언제든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제 기준에서는 189,400원의 회복 여부입니다. 빠르게 반등을 주지 못하면 이평선 역배열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빠른 반등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 한미반도체
<매매이력> : 12월 18일 58,800원 매수, 1월 8일 58,400원 50% 매도, 1월 16일 53,000원 50% 매도(손절) 완료, 2월 8일 62,000원 매수, 2월 13일 82,200원 매도(50%), 4월 22일 131,400원 매도(50%), 6월 3일 144,900원 매수완료, 6월 14일 180,000원 매도(50%), 6월 25일 166,400원 재매수(50%), 7월 18일 158,1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 8월 6일 분석
한미반도체는 132,100원은 어떻게든 지켜내야하는 생명선이라고 계속 얘기를 했었는데, 역시 시장의 무너짐과 함께 급락이 나와버렸습니다. 한미반도체는 6월의 고점을 찍고 계속 하락을 했습니다. 한미반도체의 성장성과 기대감만을 본다면 이 주식이 왜 이렇게 빠지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주식입니다. 종목이 하락을 할 때 처음에는 아무도 이유를 모릅니다. 나중에 이유가 나오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보게 됩니다. 결국 또 지나고 보면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한미반도체 차트는 무너졌기 때문에 상승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들 것입니다. 우선 132,100원부터 극복하는 모습이 나와야만 희망이라도 가질 것입니다. 빠른 반등여부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3. 삼성전자
<매매이력> : 보유 중(평단가 68,000원), 1월 11일 73,000원 추매완료, 1월 17일 71,800원 매도완료, 2월 16일 72,700원 매수완료, 7월 16일 86,000원 매도(50%), 8월 5일 76,700원 매도(50%), 보유비중 0%
◆ 8월 6일 분석
삼성전자는 지난주 전략대로 8월 5일 79,700원 아애로 내려와 버렸기 때문에 시가 부근에서 모두 매도를 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7월 초부터 차트는 조정을 보이며, 하락 추세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시장의 급격한 하락에 주가가 급락을 했습니다. 7월 16일 수익실현을 어느 정도 하고, 차트가 내려오면서는 추매를 하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전략은 잘 맞았습니다. 8월 5일 -10%의 급락후 오늘의 +1.54%의 상승은 매우 아쉬운 모습입니다. 회복 탄력성이 좋은 종목은 급락 후 빠르게 회복을 하며, 이후 주도주 역할을 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락장에서는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주식들은 아직 아닌가 봅니다. 저는 급락했다고 매수하는 매매 스타일이 아닙니다. 다시 돌아 세우는 모습을 확인하고 매수를 하기 때문에 이제는 관망할 것입니다. 지켜보겠습니다.
4. 이수페타시스
◆ 8월 6일 분석
이수페타시스는 지난주 분석에서 120일 이평선에서 기술적 반등신호가 나왔으니 47,550원을 극복하는 모습이 무조건 나와야만 한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그런 모습이 나왔다가 미국 경제침체 우려와 함께 급락을 해버렸습니다. 차트가 다시 돌아세울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급락이기 때문에 더욱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이평선 역배열은 가속화되고 있어, 빠른 반등이 없다면 이수페타시스 역시 빠르게 오르기는 어려운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7.67%의 양봉을 보면 회복 탄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44,100원까지 극복하는 모습을 봐야만 가능성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관망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관련주 4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