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16일 기준 반도체 관련주 4 종목에 대한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경제침체 이슈가 소매판매 지표로 상쇄되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은 시장과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 회복장세에 가장 강한 섹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그것을 주도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여전히 미국의 AI투자는 이어지고 있고, HBM과 DRAM은 성장성을 이어간다는 확신을 할 수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그럼 반도체 관련주 4 종목에 대해 지난 한 주간의 변화를 알아보고, 종목별 상세 전략을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차트보는법에 대해 블로그에 적어보고있습니다.
내용이 쉽지는 않습니다.
공부해보실분만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s://chartmental.com
1. SK하이닉스
<매매이력> : 보유 중(최초매수가 100,000원), 1월 17일 129,000원 추가매수 완료. 1월 23일 142,000원 매도(추가매수물량), 7월 12일 233,000원 매도(50%), 7월 25일 193,700원 매수(50%), 8월 2일 189,4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 8월 16일 분석
SK하이닉스는 미국의 경제침체로 인한 급락을 가장 빠르게 되돌리고 있는 종목이며, 그만큼 하반기에도 주도주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도록 보인 한 주 였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189,400원을 빠른 시일 내에 회복을 했고, 이제 추세전환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201,500원이 남아있습니다. 201,500원은 알고보면 당시 경기침체 이슈를 받기 시작한 시작점과 같습니다. 이곳을 극복을 완전히 해야 그 이슈가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차트의 이평선이 다시 되돌아 세워 정배열로 서서히 바뀔 수 있는 지점입니다. SK하이닉스가 이 자리에서 201,500원을 바로 뚫고 그대로 상승을 할지, 여기서 머물며 에너지를 모으고, 이평선이 돌아올 시간을 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가장 안 좋은 시나리오는 물론 201,500원을 뚫지 못하고 아래로 다시 조정을 깊게 받는 것입니다. 저는 밑에서 이미 매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자리에서 매수를 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닌듯합니다. 그래서 201,500원을 뚫는지, 아니면 저항을 강하게 받고 조정을 받는지 등의 모습을 다시 확인하고 전략을 설정할 것입니다. DRAM과 HBM의 기대감만 본다면 당연히 매수를 하고 싶지만, 매수 베팅은 조금 더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2. 한미반도체
<매매이력> : 12월 18일 58,800원 매수, 1월 8일 58,400원 50% 매도, 1월 16일 53,000원 50% 매도(손절) 완료, 2월 8일 62,000원 매수, 2월 13일 82,200원 매도(50%), 4월 22일 131,400원 매도(50%), 6월 3일 144,900원 매수완료, 6월 14일 180,000원 매도(50%), 6월 25일 166,400원 재매수(50%), 7월 18일 158,1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 8월 16일 분석
한미반도체는 시장의 반등과 함께 그 동안의 하락을 강하게 되돌리는 듯한 모습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엔비디아의 반등이 한미반도체에게도 호재로 인식되고 AI투자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 역시 지난주 132,100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결국 137,400원을 최종적으로 회복을 해야 차트가 살아나게 됩니다. 즉 아직까지는 바닥에서의 반등이 기술적 반등일지, 추세적 반등일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137,400원마저 넘는다면 20일 이평선이 다시 반전되어 오를 것이며, 상승에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한미반도체 역시 이미 바닥에서는 매수할 생각이 없었으며, 현재의 모습을 기다렸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137,400원에 도전하는 모습마저 보고 매수여부를 판단할 것입니다. 지켜보겠습니다.
3. 삼성전자
<매매이력> : 보유 중(평단가 68,000원), 1월 11일 73,000원 추매완료, 1월 17일 71,800원 매도완료, 2월 16일 72,700원 매수완료, 7월 16일 86,000원 매도(50%), 8월 5일 76,700원 매도(50%), 보유비중 0%
◆ 8월 16일 분석
삼성전자는 최근 급반등을 하면서 주가가 강하게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느덧 주가는 80,000원을 회복한 모습이며, 삼성전자의 메모리, HBM 기대감은 여전히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DRAM 수출데이터가 매우 양호하게 나오고 있어, 3분기 이후에는 굉장한 실적 성장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차트적으로만 본다면 삼성전자는 83,100원을 회복해야만 차트의 상승 추세 변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추세적 반등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물론 향후 미국의 기술주들의 주가가 그것을 판단해 줄 것입니다. 삼성전자 역시 바닥에서는 매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자리라고 해서 들어갈 마음은 저는 없습니다. 주가의 회복을 더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4. 이수페타시스
◆ 8월 16일 분석
이수페타시스는 지난번의 급락을 이번주 빠르게 회복을 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역시 미국 기술주 반등과 함께 이수페타시스의 고다층기판 판매단가 상승 기대감이 작용을 하고 있다는데, 급락한 것에 대한 반등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주 분석에서 빠른 반등이 꼭 필요하다고 했는데, 실제로 +11.8%의 상승이 나오며 주가를 빠르게 되돌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48,000원을 넘어야만 하락추세를 극복한 것이 됩니다. 조금 더 상승을 해 줘야만 이평선이 확실히 되돌릴 것이며, 다시 한번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모습이 나오기 위해서는 미국이 도와주어야겠죠. 48,000원을 회복하거나 도전하는 모습이 나올때까지는 저는 관망하며 기다릴 것입니다.
오늘은 반도체 관련주 4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