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28일 기준 반도체 관련주 4 종목에 대한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 아침이면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이 발표가 됩니다. 시장의 모든 관심은 엔비디아의 실적에 쏠려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항상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때마다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며, 가이던스를 높게 설정해 왔습니다. 5분기 연속입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조차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내린다는 것을 확정했습니다. 지금은 금리라는 거대한 경제적 요소가 바뀌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런 시점에 엔비디아의 실적발표가 겹치게 되었습니다. 벌써 시장은 거대한 흐름 변화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반도체 관련주 4 종목에 대해 전략을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SK하이닉스
<매매이력> : 보유 중(최초매수가 100,000원), 1월 17일 129,000원 추가매수 완료. 1월 23일 142,000원 매도(추가매수물량), 7월 12일 233,000원 매도(50%), 7월 25일 193,700원 매수(50%), 8월 2일 189,4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 8월 28일 분석
SK하이닉스는 지난주 분석에서 201,500원의 저항을 뚫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결국 그곳을 뚫지 못하고 다시 조정을 받아버렸습니다. 증권사에서는 이제서야 앞다투어 내년 메모리 수요가 낮아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너도나도 하이닉스의 목표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4만원, 25만 원에서는 좋다는 소리밖에 안 하더니 이제야 이런 소리 하고 다니는 것도 참 부끄러울 일입니다. 오늘은 엔비디아의 실적발표가 있는 중요한 날입니다. 물론 다 예상을 하듯이 엔비디아의 미래 가이던스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는 엔비디아에 달려있는데, 엔비디아 주가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으므로, 결국은 아무도 모른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며 201,500원을 회복하는 모습을 확인한 뒤에야 확신을 할 것입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오늘밤 어떤 모습이 나올지요. 오늘 반도체 수급이 좀 들어왔는데, 외국인이 아니고 금융투자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오늘 모습으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애매합니다.
2. 한미반도체
<매매이력> : 12월 18일 58,800원 매수, 1월 8일 58,400원 50% 매도, 1월 16일 53,000원 50% 매도(손절) 완료, 2월 8일 62,000원 매수, 2월 13일 82,200원 매도(50%), 4월 22일 131,400원 매도(50%), 6월 3일 144,900원 매수완료, 6월 14일 180,000원 매도(50%), 6월 25일 166,400원 재매수(50%), 7월 18일 158,1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 8월 28일 분석
한미반도체는 지난주 분석에서 137,400원을 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실제 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20일 이평선은 가파른 각도를 가지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을 했는지 6.69%의 상승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거래량도 없고 매수주체가 외국인이 아니라서 사실 오늘의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습니다. 어짜피 한미반도체도 엔비디아에 달려있을 뿐입니다. 아무도 예상을 할 수도 없습니다. 향후 기대감에 비해서는 주가가 과도한 하락을 한 것은 맞습니다. 어느 시점에 재진입을 할 타이밍을 노려보고는 있는데 지켜봐야 합니다. 역시 저는 보수적인 투자자이므로 137,400원을 넘는 모습을 관찰하고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3. 삼성전자
<매매이력> : 보유 중(평단가 68,000원), 1월 11일 73,000원 추매완료, 1월 17일 71,800원 매도완료, 2월 16일 72,700원 매수완료, 7월 16일 86,000원 매도(50%), 8월 5일 76,700원 매도(50%), 보유비중 0%
◆ 8월 28일 분석
삼성전자 역시 79,600원의 갭저항만 극복을 한 뒤 다시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HBM이 아닌 현재로서는 디램밖에 기대할 것 없는 삼성전자가 디램 재고가 쌓이고 있는 현 상황이 좋지 않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역시 주가 자체에 힘이 없으며, 거래량도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어디에서 지지를 보일지도 차트상으로 확실하지도 않습니다. 이럴 경우는 그냥 관망하면서 차트가 돌아설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제 경험상 제일 마음이 편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업황이 돌아서야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확실한 반도체 업황이 돌아 세워주길 기다리는 게 제 입장에서는 그나마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엔비디아가 도와줄지 지켜보겠습니다.
4. 이수페타시스
◆ 8월 28일 분석
이수페타시스는 한 주간 같은 자리에서 횡보를 하며 저항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도체 주식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만 잘 되면 당장 날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네요. 오늘 +6.04%의 상승이 나와주면서 기대감을 가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역시 매수 주체가 기관이 대부분이므로 섣부른 판단은 힘듭니다. 횡보를 했기 때문에 역시 다시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횡보 자체가 누군가의 기대감이기 때문입니다. 48,000원을 넘는 모습을 관찰한다고 했는데, 만약 위로 주가가 오른다면 48,000원은 편하게 넘길 힘은 모았습니다. 이수페타시스 역시 오늘 이후의 모습과 48,000원 위로 상승하는 모습을 관찰한 뒤 매수전략을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관련주 4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장 주도섹터의 '최신실전전략'
한 주간의 차트변화를 관찰하여 세력의 움직임을 파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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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에 저의 차트 보는 법을 하나씩 적어보고 있습니다. 평소 저의 차트분석 방법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판단합니다. 아직 꾸미지도 않고, 그냥 적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만 미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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