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 1일 기준 제약바이오 관련주 4 종목에 대한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미국에서 금리가 다시 움직이면서 금리에 취약한 제약 바이오 관련주는 많이 흔들렸습니다. 제약주뿐만 아니라 한국 지수 전체가 흔들렸기 때문에, 제약 바이오 주식들이 강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 대표 종목 4 종목에 대한 지난 한 주의 변화와 전략을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셀트리온
<매매이력> : 1월 19일 176,000원 매수, 3월 5일 176,000원 매도, 5월 9일 190,000원 매수완료, 5월 24일 180,000원 매도완료, 미 보유중
① 5월 24일 분석
셀트리온을 5월 24일 180,000원 아래로 떨어져서 원칙대로 매도(손절)를 하였습니다. 셀트리온은 결국 198,200원부터 시작되는 갭 저항을 하나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조정을 받아버렸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조정을 받음에 있어, 이평선의 지지 한번 받지 못하고 힘없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셀트리온과 관련된 시황이 변한 것은 전혀 없는데도, 종목이 너무 힘이 없습니다. 셀트리온은 저랑 정말 맞지 않는 종목인 듯합니다. ㅎㅎ 대응이 참 어렵습니다. 셀트리온은 결국 이평선을 모두 깨고 다시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우군이었던 이평선이 다시 적군으로 변한 것입니다. 셀트리온의 기술적 반등신호는 아직 발생되지 않고 있고, 조금 더 하락을 해야 발생할 듯합니다. 저는 매도를 했지만, 셀트리온이 다시 살아나려면 다시 이평선 위로 주가가 반등을 줘야만 그나마 살아날 수 있지, 여기서 하락으로 전환해 버리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② 6월 1일 분석
셀트리온은 이번주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여전히 이평선을 극복하지 못했고, 주가가 반등을 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약세가 더 지속이 되면, 이평선이 완전히 역배열로 전환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저항이 강해져서 반등하기가 어려운 모습이 됩니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지금 자리에서 기술적 반등신호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신호의 크기는 작으나, 다음 주 반등을 준다면 반등의 세기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지금 자리에서 신호가 떴다고 매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매번 도전을 했지만 실패를 해서 그런가 봅니다.ㅎㅎ 다음 주 반등여부를 지켜보겠습니다.
2. 삼성바이오로직스
<매매이력> : 1월 12일 740,000원 매수완료, 1월 24일 801,000원 50% 매도, 2월 29일 800,000원 50% 매도, 4월 1일 826,000원 매수완료, 4월 17일 785,000원 매도(손절), 5월 13일 780,000원 매수완료, 5월 24일 770,000원 매도(손절)
① 5월 24일 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를 5월 24일 770,000원 아래로 내려와서, 매도(손절)를 하였습니다. 770,000원의 지지를 잘 버텨주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오늘 시가부터 약한 모습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하락의 이유가 뚜렷하지 않은데, 미국의 금리가 도와주지 않고, 한국 시장이 약세가 지속됨으로 인해 삼성바이오 역시 무너져버렸습니다. 770,000원이 무너짐으로 인해 이평선 역배열이 가속화될 것이고, 하락추세가 강해질 것입니다. 770,000원이 그만큼 중요한 지지였기 때문입니다. 742,000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마지막 지지선입니다. 여기가 무너지면 뭐 거의 끝났다고 생각하겠습니다. 742,000원에서는 기술적 반등신호도 완성이 될 듯합니다. 거기서 반등을 하여 770,000원 이상으로 강하게 올라야만 차트가 살아납니다. 저는 매수하지 않고 지켜보겠습니다.
② 6월 1일 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결국 742,000원이 무너졌습니다. 742,000원이 무너지고 난 후 기술적 반등신호가 발생을 했는데, 지금 쉽게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무너뜨렸던 지지선인 742,000원과 770,000원은 앞으로 저항으로 작용을 할 것입니다. 다음주 반등을 준다면 이 2개의 저항을 이겨내야만 하락추세를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770,000원을 이겨내야만 완전히 하락 추세를 이긴 것이 됩니다. 다시 말해 770,000원 위로 오르지 못한다면 매수를 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켜보겠습니다.
3. 알테오젠
<매매이력> : 1월 24일 72,200원 매수완료, 1월 31일 81,000원 매도(50%), 4월 1일 193,000원 매도(50%), 5월 30일 179,900원 매수완료, 보유 중
① 5월 24일 분석
알테오젠은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HLB의 실망이 알테오젠으로 흘러들어 오는 것일 수도 있고, 머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던 키트루다 SC가 사망환자가 많아 실패했다는 뉴스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둘 다 원인이지 않을까요? 193,000원은 알테오젠에게 중요한 저항라인이라고 했었는데, 5월 22일 음봉으로 인해 거의 극복을 했습니다. 가장 큰 저항을 극복한 것입니다. 또한 그 저항을 극복하는데도 거래량이 발생되지 않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제 알테오젠의 남은 저항은 211,000원인데, 이번에 오른다면 이것마저 극복하고 신고가를 찍을 듯합니다. 17만 원 부근의 든든한 횡보구가 모두 지지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알테오젠을 다음 주 매수하도록 하겠습니다. 211,000원에서 팔지 않을 것이며, 매수 후 169,900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계속 보유할 것입니다. 매수가 성공하길 기도해 보겠습니다.
② 6월 1일 분석
알테오젠을 5월 30일 179,900원에서 전략대로 매수를 하였습니다. 이제 169,900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계속 보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수 후 5월 31일 장중에 알테오젠이 심각하게 흔들렸습니다. 다행히 알테오젠은 밑꼬리를 달고 +3.28%의 양봉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코스닥이 흔들림으로 인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월요일 시가가 중요합니다. 월요일 시가가 또 낮다면 애매해집니다. 하지만 월요일 시가가 높게 형성이 된다면 이번에 다시 상승을 할 확률이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가가 어떻게 되던, 자신 있게 매수를 했기 때문에 169,900원만 지켜보겠습니다. 저항인 211,000원을 이번에 도달하기를 바라겠습니다.
4. HLB
<매매이력> : 4월 22일 104,000원 매수 완료, 5월 13일 100,700원 매도 완료(손절)
① 5월 24일 분석
HLB에게는 최악의 한주였습니다. HLB의 간암 치료제가 미국 FDA로부터 수정 요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HLB는 5월 17일과 20일 두 번의 하한가를 갔고, 21일부터 더 이상의 하락을 멈추고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10만 원 이상에 수많은 개인들이 물려있고, 누군가는 절망을 하고 누군가는 희망을 멈추지 않은 채 물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HLB가 언제 다시 오를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물 타라 마라 할 수도 없습니다. 제가 경험 상 아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이렇게 무너진 바이오 종목은 생각보다 올라오는데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너진 종목이 갑자기 다시 10만 원을 향해 빠르게 가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지 수정 요구이기 때문에, 수정만 해서 다시 승인을 신청한다면 다시 오르겠지만, 그게 제 생각에는 빠르지는 않을 듯합니다. 물 타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각오하고 타야 한다는 말입니다.
② 6월 1일 분석
HLB는 두 번의 하한가 이후 최근 급반등을 주었습니다.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이 31일까지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을 추가로 수령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FDA 승인 불발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고, 그 이유들을 개선한 뒤 수개월 내 다시 한번 도전을 한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대감 때문에 한 번의 하한가 가격은 모두 메꾼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추가적인 상승을 하여 10만 원을 다시간다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이번 상승 때 거래량이 좀 많이 터지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특히 5월 28일의 거래량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만약 지금부터라도 상승을 한다면 거래량이 적어져야 합니다. 거래량이 적어지면서 상승을 한다면 10만원 가능성을 믿어보겠습니다. 지금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약바이오 관련주 4 종목에 대한 전략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