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27일 반도체 관련주 전략을 설정해 보고 개별 종목들의 주가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밤 다행히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관련주들이 급등을 해주며 아직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에서 AI의 폭발적 수요를 계속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앞으로 금리와 환율은 여전히 저에게 압박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저는 모든 것이 안 보일 때는 차트만 믿기 때문에, 저의 분석에 의존해서 시장을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분석 시작해 보겠습니다.
1. SK하이닉스
<매매이력> : 보유 중(최초매수가 100,000원), 1월 17일 129,000원 추가매수 완료. 1월 23일 142,000원 매도(추가매수물량), 최초물량 계속 보유 중
① 4월 20일 분석
SK하이닉스는 이번주 후반 조정폭이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4월 19일 -4.94% 음봉에 거래량이 좀 실렸습니다. 177,200원 위로 오른다면 SK하이닉스는 매우 유리해집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급락으로 그럴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큰 그림에서 저는 SK하이닉스가 160,200원 아래로 내려오지 않으면 매도하지는 않는다는 원칙은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추매여부가 중요한데, 저는 이번 하락에 SK하이닉스를 추매 할 것입니다. 추매 할 수 있는 자리는 169,800원과 165,200원입니다. 이번 변동성이 제법 높을 것이라 판단해서 165,200원에서 SK하이닉스를 추가매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160,200원이 깨진다면 SK하이닉스를 모두 매도(수익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그럴 일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② 4월 27일 분석
지난주 SK하이닉스를 추매 한다고 했고, 추매자리는 169,800원과 165,200원 둘 중 165,200원을 선택했는데, 오지 않았습니다. 이제 반등을 줘버렸기 때문에 추매 전략은 폐기하도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다음 주 182,000원을 다시 넘어간다면 차트가 확 살아나게 됩니다. 지난밤 엔비디아가 강했기 때문에, 182,000원을 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이런 모습이 나온다면 20일선 밑에서 보인 지금 가격대는 강력한 지지로서 기능을 할 것입니다. 다음주 182,000원을 넘어서는지만 관찰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물량은 기존 전략대로 160,200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가져갈 것입니다.
2. 한미반도체
<매매이력> : 12월 18일 58,800원 매수, 1월 8일 58,400원 50% 매도, 1월 16일 53,000원 50% 매도(손절) 완료, 2월 8일 62,000원 매수, 2월 13일 82,200원 매도(50%), 4월 22일 131,400원 매도(50%), 보유비중 0%
① 4월 20일 분석
한미반도체는 고점에서 횡보를 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4월 내내 횡보했던 저곳이 무너지게 된다면 엄청난 저항대가 형성되는 것이기에, 무너지면 안 되는 모습입니다. 한미반도체는 좀 무너지려고 하면 호재 뉴스가 나오고, 또 무너지려고 하면 자사주 소각 소식 나오고, 곽동신 부회장의 매입소식 나오고.. 솔직하게 말해서 종목이 좋은 뉴스만 나오는 것이 좋은 건 절대 아닙니다. 기시감 같은 것이 들어서 저는 한미반도체의 매도가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131,400원 아래로 내려오면 한미반도체를 모두 매도(수익실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약간의 기시감과 그리고 차트 상 횡보구가 무너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한미반도체이지만 무너지면 조정이 생각보다 많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② 4월 27일 분석
4월 22일 한미반도체가 131,400원 아래로 내려와서 전략대로 모두 매도(수익실현) 했습니다. 지난 2월 8일 62,000원에 매수를 했던 것을 드디어 매도했습니다. 자로 잰 듯이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올라와줬던 한미반도체였습니다. 저는 어떤 불안한 느낌에 매도가를 올렸고 시장의 흔들림에 매도가 되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지금 한미반도체 차트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결론적으로 한미반도체는 3월 말부터 고점에서 횡보를 하는 모양입니다. 이전까지 상승할 때는 이런 긴 횡보는 보인적이 없었죠. 그렇다면 여기서 상승을 다시 한다면? 엄청나게 가겠다는 소리입니다. 반면 여기서 하락을 해버린다면? 저 횡보구에는 엄청난 개인들의 원망이 서린 곳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느껴지시나요? 지켜보겠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될 것인지~~
3. 삼성전자
<매매이력> : 보유 중(평단가 68,000원), 1월 11일 73,000원 추매완료, 1월 17일 71,800원 매도완료, 2월 16일 72,700원 매수완료, 보유 중
① 4월 20일 분석
삼성전자는 이번주 급락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6,900원까지 나름대로 강력한 갭지지가 형성되어 있어 지금 갭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최종적으로 삼성전자가 73,700원 아래로 떨어진다면 매도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보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조정 중을 받는 모습은 특별히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즉 저항을 만들고 내려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조정이 가장 이상적인 조정입니다. 엔비디아의 급락이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지만, SK하이닉스 보다는 적게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이제부터는 강력한 지지 영역에 들어왔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기는 힘든 곳입니다. 그냥 73,700원까지는 보유 물량 가지고 기다리겠습니다.
② 4월 27일 분석
삼성전자는 이번주 +4%의 상승을 한번 주고 다시 한번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MD와의 계약 소식이 들려왔는데도 시장은 믿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공시는 없고 짜인 뉴스만 내보내고 있으니 양치기 소년이 다 된 삼성전자입니다. 4월 24일의 양봉은 개인들에게 쓸데없는 희망을 주는 양봉이기 때문에 차트로 보면 절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정을 받을 때는 저런 양봉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런 양봉이 나왔고 무너졌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뭐 전략은 동일합니다. 73,700원 아래로 안 떨어지면 안 팔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반등이나 한번 줄런지 궁금하군요
4. 하나마이크론
<매매이력> : 12월 7일 26,700원 매수완료, 1월 15일 26,700원 매도완료(손절), 3월 18일 25,900원 매수완료, 4월 4일 32,200원 매도(50%), 4월 19일 28,000원 매도(50%), 보유비중 0%
① 4월 20일 분석
하나마이크론을 4월 19일 28,000원 아래로 내려와서 물량을 모두 매도(수익실현)를 했습니다. 4월 4일의 양봉은 나름 의미가 있는 양봉인데, 그 양봉의 시가가 28,300원이고, 또 다른 지지점은 28,0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28,000원을 깨고 내려왔기 때문에 매도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하나마이크론은 25,800원에도 강력한 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28,000원이 깨져버려서 25,800원의 지지를 받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굉장히 불리해진 차트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마이크론이 살기 위해서는 28,000원 위로 빠르게 올라와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추세가 확 하락으로 뒤집힐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입니다. 안타깝지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② 4월 27일 분석
하나마이크론은 28,000원 위로 빠르게 올라와야만 한다고 했는데, 다행히 빠르게 회복을 해 준 모습입니다. 이제는 다시 한번 매수를 또 해보고 싶은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손절가를 25,800원으로 잡고 길게 한번 가져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주 하나마이크론을 28,000원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매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매수가 된다면 25,800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계속 보유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상승 전에 시동을 거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 느낌이 맞기를 바라면서 베팅하겠습니다.
5. 이오테크닉스
<매매이력> 2월 26일 179,000원 매수완료, 3월 4일 210,000원 매도(50%), 3월 14일 181,900원 매도(50%), 4월 2일 197,700원 매수완료, 4월 5일 252,000 매도(50%), 4월 19일 240,000원 매도(50%), 보유비중 0%
① 4월 20일 분석
이오테크닉스를 4월 19일 240,000원 아래로 내려와서 매도(수익실현)를 했습니다. 결국 이오테크닉스의 이번 매수전략은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오테크닉스는 4월 19일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8.94%까지 급락을 했다가 장막판 되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산주식도 아닌데 중동이슈에 이렇게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것도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이오테크닉스도 222,500원을 깨서는 안 됩니다. 거래량이 터진 양봉의 시가는 깨지게 되면 실망만 남게 됩니다. 앞으로 차분히 지켜보며 다시 한번 매수타이밍을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② 4월 27일 분석
이오테크닉스는 222,500원을 깨면 안 된다고 했는데, 깨지 않고 반등을 주었고, 240,000원에서 저항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오테크닉스가 240,000원에서 저항을 딱 받는 것이 우연일까요? 저 선은 괜히 그어놓은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240,000원 위로 상승한다면 또 완전히 살아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거래량으로 보아 급격히 무너질 만한 차트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 주 240,000원 위에서 머문다면 한번 매수시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 HPSP
<매매이력> 4월 15일 42,500원 매수완료, 4월 25일 41,000원 매도완료, 보유비중 0%
① 4월 20일 분석
HPSP를 전략대로 4월 15일 42,500원에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41,000원을 깨지 않아 보유 중에 있습니다. HPSP는 기존에 말했던 대로 41,000원의 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다행히 지지를 정확히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 15일 저녁 HPSP의 매각 관련 뉴스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증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4월 16일 장 중 +11%까지 갔다 왔지만 HPSP에서 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함으로써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이후 반등을 3일간 주었지만 반등세가 생각보다 약합니다. HPSP는 46,000원 위로 빠르게 올라올 경우에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뭐가 되었든 이미 매수가 되었고, 제일 중요한 점은 41,000원이 깨지면 HPSP는 모든 희망이 없어지는 생명선입니다. 그것만 지켜준다면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② 4월 27일 분석
HPSP는 41,000원을 무조건 지켜야 했는데, 4월 25일 41,000원이 무너지면서 모두 매도(손절)를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HPSP 차트는 모든 균형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41,000원 위로는 손절을 하지 못한 불쌍한 개인들만 많은 차트가 되었습니다. 매각 뉴스가 나온 날부터 이상하긴 했습니다. 문제는 그날 따라 들어간 개인들과 이후 며칠간 매수를 한 개인들이 문제가 되는 모습입니다. 균형이 무너진 차트는 생각보다 많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HPSP가 살아날 유일한 방법은 41,000원 위로 빠르게 올라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4/27 기준 반도체 관련주 6 종목에 대해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AI 수요가 아직 살아있어서 다행입니다. 한국 반도체 주식들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