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20 기준 원전 관련주 6 종목에 대해 주가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선 결과로 인해 제11차 전력수급계획 발표가 연말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원전 관련주에게는 당장 호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동이슈가 계속 커지고 있음에 따라 건설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한 주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자력 관련주 투자 포인트
● 체코원전 수주전 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EDF) 2파전으로 확정(4월 30일까지 입찰서 제출)
● 신규 원전 건설계획 담은 제11차 전력수급계획 4월 발표예정(원전비중 30% ->45% 증가 전망)
●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전력수요 폭증에 신규원전 기대감 상승(전 세계 트렌드)
●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 기대, SMR 사업 추진 기대
● 4월 10일 총선에서 야당의 압승으로 인해, 원전 관련 정책 방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4월 예정이었던 제 11차 전력수급계획이 연말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1. 두산에너빌리티
<매매이력> 2월 20일 15,490원 매수완료, 3월 14일 17,990원 매도(50%), 4월 3일 16,600원 재매수(50%), 현재 비중 100%, 4월 11일 15,860원 매도완료
① 4월 13일 분석
두산에너빌리티를 4월 11일 시가부터 15,860원을 내려와서 매도(손절)하였습니다. 결국 이번 매수는 성공적인 매수는 아니었습니다. 총선의 결과로 인해 폭격을 맞아버린 모습입니다. 이런 대외적인 변동성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 주식입니다. 차트적으로 분석을 해보면 4월 11일의 발생한 갭을 빠른시일 내에 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갭을 빠르게 메꾼 뒤 16,980원, 17,850원의 저항을 이제 이겨내야 하며, 꺾여내려오는 이평선 저항 역시 이겨내야만 다시 차트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저항이 겹겹이죠? 하지만 저는 총선의 결과로 인해 원자력 정책 변화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기존 정책 그대로 갈 것이라 판단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음 매수 타이밍을 계속 노려보겠습니다. 일단은 매도가 되어 짜증이 나는군요.
② 4월 20일 분석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주 내내 약세를 보였습니다. 당장 악재만 있는 상태에서 시장까지 흔들려버리니 버티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금 기술적 반등신호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반등으로 15,630원의 저항과 그 위의 갭저항까지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차트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빠르게 주가가 반등할 확률이 매우 낮아집니다. 다음주 반등 시 15,630원을 이기는지 여부를 관찰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반등을 주지 않는다면, 반등에 많은 시간을 걸릴 것입니다. 즉 하락을 지속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주가 중요합니다.
2. 한국전력
① 4월 13일 분석
한국전력은 21,100원이 이번주 무너져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절대 매수가 불가한 모습이 되어버렸습니다. 120일 이평선이 마지막 희망이고 여기조차 빠져버린다면 18,000원에 지지가 있기 때문에 지지가 매우 멀기 때문에 투자하기가 불리합니다. 하지만 이미 21,100원을 깨고 내려오며 차트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에 앞으로 올라가려면 힘겨운 사투를 해야만 합니다. 이평선도 이제 역배열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기술적 반등 신호도 나오려면 조금 더 하락이 나와야 나올 듯합니다. 관망하겠습니다.
② 4월 20일 분석
한국전력은 이번주 120일 이평선에서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분명 120일선에는 지지가 있지만 이평선에서 바로 반등을 주지 않고 이렇게 붙어 있는 것 자체가 주가가 약하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이런 모습은 이평선의 지지를 약하게 만들며 결국 이평선 지지가 깨지게 되는 모습을 보여줄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전력은 21,700원을 회복하지 않으면 매수불가입니다. 다음주 이평선에서 반등을 주는지 아니면 하락을 지속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3. 한전기술
<매매이력> 3월 6일 68,600원 매수완료, 3월 11일 76,700원 매도(50%), 3월 25일 65,500원 매도(50%). 현재 비중 0%
① 4월 13일 분석
한전기술은 65,500원이 이번주 확실히 무너져버림으로 인해 위험한 모습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평선 역시 역배열이 가속화되는 모습이고 저항이 많아짐으로 인해 앞으로 살아나려면 많은 힘이 들 것입니다. 이처럼 차트에서는 절대 무너지지 않아야 하는 가격대가 존재하는데, 거기가 무너지면 모든 차트 심리가 무너지게 되어, 살아나기가 힘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전기술은 65,500원 위로 다시 상승할 때까지는 무한 관망하도록 하겠습니다.
② 4월 20일 분석
한전기술은 지난주 분석에 예측한대로 약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금 기술적 반등신호가 발생을 했는데, 여기서 반등을 줄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위로는 이제 저항이 너무 많고, 이평선도 역배열로 급격히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매수는 절대불가 모습입니다. 다음주 모습을 보겠습니다.
4. 한전 KPS
① 4월 13일 분석
한전 KPS 역시 총선의 결과로 인해 하락이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4,300원의 지지선 역시 이탈한 것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4월 11일의 갭을 빠르게 메꾸지 못하면 앞으로 더 위험해질 것입니다. 이제는 무조건 매수가 불가능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한전 KPS가 어떤 모습이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② 4월 20일 분석
한전 KPS는 지난주 34,300원을 이탈한 후 이번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의 갭저항도 이제 강해진 모습입니다. 이평선은 급격히 역배열로 전환되어 내려오고 있어서, 앞으로 상승을 위해서는 매우 험난하다는 말입니다. 한전 KPS를 되돌아보면 이미 3월 중순 고점에서의 횡보구가 무너졌을 때 이미 위험하다 했는데, 결국 우려했던 대로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체코원전 계약이라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당분간 힘든 모습을 유지할 듯합니다.
5. 현대건설
① 4월 13일 분석
현대건설은 의미 있는 반등 한번 없이 하락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중동에서의 위기감 고조로 건설주는 이제 더욱 위험해진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 소식에 앞으로 전반적인 건설주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선의 악재와 중동의 악재가 모두 겹쳐버린 건설주이므로, 해결되기 전까지는 관망하겠습니다.
② 4월 20일 분석
현대건설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오늘 +2.62%의 상승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정세가 현대건설에게는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실적선방을 거의 반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하락추세가 유지되고 있는데, 최소 34,600원 위로 차트가 올라와야만 하방추세가 멈추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34,600원 위로 오르지 않는다면 매수는 불가입니다.
6. GS건설
① 4월 13일 분석
GS건설은 중동의 위기감 고조 소식에 주가가 많이 약했습니다. 결국 4월 3일의 양봉은 희망만 주었던 양봉이 되어버려, 이제 차트가 더욱 위험해진 모습이 되었습니다. 4월 3일의 양봉 때문에 하락이 가속화될 확률이 이제 굉장히 높아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4,000원에 지지가 있지만 지지를 받을 확률이 낮아졌습니다. 14,000원의 지지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② 4월 20일 분석
GS건설은 14,000원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을 주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15,040원부터 강력한 저항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저항을 이겨낼지조차 의문이 듭니다. 그만큼 대외적 이슈가 GS건설에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GS건설은 계속 관망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4월 20일 기준 원전 관련주 6 종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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