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오늘은 삼성전자의 하락 특징 중 하락각도와 반등위치 측면에서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하락 차트 분석은 ① 거래량 ② 하락각도③ 반등의 위치 순으로 이어 갑니다. 지난 시간에 배운 거래량분석과 함께 보신다면 삼성전자 하락 구간 동안의 모든 차트 심리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는 것은 주식이 하락하는 동안 "개인들이 싫어하는 모습의 유무"입니다. 그럼 하락각도와 반등의 위치에 대해 알아볼까요?
※ 예시의 차트는 캔들볼륨 차트로 거래량이 많으면 캔들이 크게, 거래량이 적으면 작게 표시되는 차트입니다.
삼성전자 하락의 특징분석(2) - 하락각도
아래의 차트는 삼성전자가 하락하는 동안의 구간나눔과 하락각도를 표시한 것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보실까요?
1. 주식차트에서 하락각도는 공포심을 만드는 최고의 도구
"개인이 싫어하는 모습이 나오면 곧 바닥이 온다"라는 관점에서 보면 하락각도는 개인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하락각도가 커진다는 것은 빠른 시간 내에 급격히 하락을 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위의 차트를 볼까요? 1구간은 약 5개월 간 하락을 한 모습이고, 2구간은 1개월, 3구간도 1개월에 걸쳐서 하락을 한 모습입니다. 당연히 삼성전자에 투자를 한 사람이라면 2구간, 3구간이 무섭습니다. 하루하루 계좌에 마이너스가 커지는 걸 보면 공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공포심은 개인의 손절을 유발하고, 투매로 이어집니다. 이것을 반대로 생각해 보면 어차피 삼성전자를 죽어도 손실보고팔지 않을 투자자라면 차라리 2구간 같은 모습이 빨리 나오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하락각도와 거래량을 함께 보자
삼성전자 차트분석을 여태까지 해 오는 동안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량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1구간의 고만고만한 거래량이 2구간에서 들어 하락각도가 커지며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하락각도가 개인들에게 공포심을 일으켰고 이로 인한 개인들의 삼성전자 매도를 거래량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21년 1월 삼성전자의 96,800원 최고점도 상승각도가 커지며 거래량이 급증하며 왔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이미 분석을 했죠?
이처럼 상승과 하락 각도만으로 봐서는 안되고 항상 거래량과 함께 비교하면서 봐야 합니다.
이번에는 3구간을 볼까요? 3구간에서는 거래량은 다시 작아졌으나 하락각도는 2구간처럼 급격합니다. 즉 공포심은 여전히 유지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로 인해 소수 개인들의 손절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직전 포스팅에서 3구간을 보고 제가 했던 말이 무엇인지 기억나시나요? "2구간의 모습을 본 개인들은 3구간에서 절대로 매수를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3구간에서 떨어지는 도중 매수를 할 수 있는 용감한 개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했죠. 이 말의 근거는 바로 3구간의 하락각도입니다. 3구간의 하락각도가 2구간과 거의 같기 때문에 매수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결론은 2구간, 3구간은 개인들이 손절을 했고, 신규 매수는 없다는 사실을 분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삼성전자 하락의 특징분석(3) - 반등의 위치
이제 마지막으로 반등의 위치에 대해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차트를 봤을 때 주가가 반등하는 지점에 대해 유심히 본 적이 있으신가요? 차트에서 주가가 하락을 하다가 반등을 한다는 것은 그 반등하는 지점에 어떤 매수세, 즉 "지지"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차트는 삼성전자 하락하는 도중에 반등을 줬던 지점을 표시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왜 저기에서 반등을 줬을까요?
1. 전저점? 기술적 반등? 반등의 위치를 그려보고 판단해 보자
방송이나 전문가들이 차트분석을 할 때 많이 나오는 단어가 전저점 그리고 기술적 반등이란 용어입니다. 전저점은 차트에서의 직전저점을 말하는 것이고 전저점에서는 기본적으로 "지지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즉 전저점에서 지지를 받고 올라가는 것은 정상적이고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반등이란 것은 종목의 시황, 대외 환경의 변화 없이 차트에서 반등을 주는 것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전저점과 같이 지지력이 있는 곳에서 반등을 줬을 때 기술적으로 반등을 주었다고 표현합니다.
아래 차트는 삼성전자 하락기간 동안 기술적 반등이 일어난 곳을 표시한 차트입니다. 잘 보이시나요?
① 직전의 전저점에서 반등을 주고 있네요.
② 직전의 전저점에서 또다시 반등을 줬습니다.
③ 20년 11월의 전저점에서 반등을 줍니다.
④ 역시 20년 11월의 전저점에서 반등을 줍니다.
⑤ 20년 08월의 전저점에서 반등을 안 주고 내려와 버리고 있습니다.
5번을 제외하고는 1~4번까지 모두 차트의 전저점에서 정확히 반등을 주는 모습니다. 단타를 하는 사람들이 왜 전저점에서 꼭 매수를 하는지 이해가 되는 모습입니다. 기간이 얼마나 오래됐건 2년 전의 전저점까지 차트에서 정확히 반등을 주는 모습은 무서울지경입니다. 개인들이 이래서 전저점을 좋아하나 봅니다. 하지만 5번에서도 이론 상 반등을 해야 하는데 반등 한번 없이 빠져버리는 비정상적인 모습이 발견됩니다.
2. 전저점을 이탈하고 내려올 때의 모습을 관찰해 보자
이번에는 전저점을 이탈했을 때의 거래량에 대해 알아볼까요? 전저점이란 것은 개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위치입니다. 단적인 예시로 위에서 전저점마다 기술적 반등을 한다는 것을 보여드렸죠. 그러면 만약 지지력이 있던 전저점에서 매수를 했는데 그전저점을 이탈하면 실망매물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겠죠? 아래차트는 전저점 이탈했을 때의 지점과 거래량을 표시한 차트입니다.
① ② ③ : 전저점을 이탈 한 직후 모두 거래량이 증가한 모습이 관찰됩니다. 실망매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④ : 전저점을 이탈한 음봉의 거래량을 보십시오. 매우 작은 거래량이며 심지어 그다음 날도 거래량이 적은 음봉입니다.
1,2,3번과 다르게 4번에서 비정상적인 모습이 또 감지가 되었습니다. 전저점을 이탈한 후 실망매물이 나와서 거래량이 조금이라도 증가하는 게 맞는데 이탈 직후 증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차트에서 이런 모습이 나오는 것은 매물이 많이 잠겨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세력이 많은 물량을 가지고 있거나 더 이상 파는 매물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이런 차트모습이 나오면 저는 상승이 임박했다고 판단합니다.
이처럼 반등의 위치를 보는 것 그리고 전저점을 이탈했을 때의 모습을 잘 관찰하는 것이 하락차트 분석에서 핵심입니다.
마치며...
삼성전자의 하락의 특징 분석을 거래량, 하락각도, 반등의 위치 측면에서 모두 분석하여 보았습니다. 거래량과 하락각도에서의 개인들의 이탈이 보였고, 반등의 위치 및 전저점 이탈 모습에서 더 이상 나올 매물이 없다는 신호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후 아래와 같은 상승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상승추세는 유지 중에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삼성전자의 현재까지 상승모습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완전한 이해를 위해 1편부터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주식차트보는법(초보편) 마지막 한 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완전한 이해를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다음 링크를 통해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주식차트분석하는법(초보)] - [주식차트보는법-10]삼성전자 주가전망 및 상승 차트분석(마무리)
[주식차트보는법-10]삼성전자 주가전망 및 상승 차트분석(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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