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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왕고래 심해 가스전 탐사 배경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에너지 자원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 및 가스 매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이 자원 수입국에서 탈피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었습니다.
★ 대왕고래 프로젝트 개요
- 위치: 경상북도 포항 앞바다 40km 지점
- 탐사 기간: 2023년 12월 20일~2024년 2월 6일 (약 47일)
- 탐사 목표: 가스전의 경제성 확보 여부 판단
- 탐사 방식: 심해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 이용
그러나 1차 탐사 시추 결과, 경제성이 확보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서 프로젝트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2. 1차 탐사 시추 결과: 경제성 부족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대왕고래 가스전의 초기 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주요 발표 내용
1️⃣ 가스 징후는 일부 발견되었으나, 경제성은 부족
- 가스가 존재하는 것은 확인되었으나, 상업적으로 개발할 만큼의 규모는 아님
-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석유 시스템은 양호하지만, 실제 탄화수소(석유·가스) 매장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
2️⃣ 지질학적 구조는 양호
- 저류층, 덮개암, 유기질 셰일층이 예상보다 두껍고 공극률(저장 능력)도 높음
- 하지만 본격적인 석유·가스 개발을 위한 충분한 매장량을 확인하지 못함
3️⃣ 추가 분석 진행 예정
- 수집된 시료(1,700개 이상)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종 결과를 5~6월 발표 예정
- 가스 성분 분석 후, 유용한 가스 여부 및 향후 탐사 방향 결정
🔹 산업부 관계자의 주요 발언
- “석유 시스템은 양호하지만, 기대했던 수준의 탄화수소를 확인하지 못해 아쉬운 결과”
- “이번 시추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 탐사 방향을 검토할 것”\
3.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향후 전망
★ 정부의 추가 탐사 계획
산업부는 경제성이 부족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탐사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 올해 3월부터 해외 오일 메이저 기업과의 투자 유치를 추진
- 추가 탐사를 위해 정부-민간 합작 형태의 시추 진행 가능성
★ 2차 탐사 가능성
- 대왕고래 인근의 6개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계속 진행
- 데이터 오차 보정 후 추가 시추 결정
- 최종 분석 결과는 8월경 발표 예정
★ ‘마귀상어’ 등 다른 유망구조에 대한 기대
- 울릉분지 인근에서 50억 배럴 이상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마귀상어’ 유망구조에 대한 관심 증가
- 지질 전문가 6명을 투입하여 검증 작업 진행 중
4. 경제적 및 정치적 논란
★ 정치적 논란
-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며 ‘윤석열표 사업’으로 평가됨
- 국회에서 야당이 첫 시추 사업 예산(497억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석유공사 자체 예산으로 진행
- 윤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정치적 논쟁이 확대될 가능성
★ 경제적 논란
- 당초 기대했던 140억 배럴 규모의 가스전이 아닐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리스크 증가
- 정부와 민간 투자자들이 2차 탐사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미지수
- 대체 에너지 정책 및 해외 가스·석유 수입 의존도 조정 필요성 증가
5. 대왕고래 관련주 국내 증시 영향
대왕고래 관련주 시간외 줄 하한가 기록중입니다.
대략 8월 2차 탐사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이슈가 없는 상황입니다. 관련주들의 폭락세가 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6. 결론
대왕고래 가스전 1차 탐사 결과, 가스는 발견되었지만 경제성은 부족한 것으로 결론. 이번 발표는 한국이 에너지 자립을 위한 자원 탐사를 계속 진행할지, 혹은 해외 자원 수입 의존도를 유지할지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